! 정신건강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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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치료학

정신건강과 운동

by NEMO-KING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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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불안은 심리적 고통의 형태이다. 종종 우울과 불안은 같이 또는 여타 만성질환과 동시에 나타난다. 건강한 집단과 특수 집단을 대하는 운동전문가는 우울 흔히 접할 수 있다. 우울과 불안은 건강한 집단과 특수 집단의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운동전문가는 우울과 불안에 대한 증상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고, 환자 각 개인의 필요에 맞는 운동을 권장해야 한다.



우울은 상실감, 자연사, 자연재해로 인해 가족을 잃은 슬픈 상태 등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임상 우울증은 상실감이나 슬픔과 관계없이도 존재하기도 한다. 우울증은 인지적, 신체적으로 나타나며 기능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울장애를 구체적으로 구별하기 위해서는 나이, 발병 나이 및 기간, 추정되는 원인을 포함해야 한다.

불안은 처음 접하는 혐오적인 자극에 대한 걱정, 우려, 긴장감 등으로 대표되는 부정적인 정서이다. 또한 불안은 두려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생리적 반응이다. 우울과 불안은 일반적으로 약물요법 또는 심리요법, 혹은 두 가지 요법을 병행해서 치료한다.



불안장애는 성인들에게 가장 흔한 정신장애이며 우울증과의 합병증 확률이 높다. 또한, 발안장에 와 우울증은 다른 정신건강 문제와 빈번한 합병증을 보인다. 비록 우울증과 불안의 원인이 완전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울증과 불안의 합병증에는 몇 가지 일반적인 기저 병인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불안과 우울증에 관한 신경생물학 이론들은 자율신경 실조증의 역할을 통해 설명한다. 근본적인 기전에 대한 결과는 명확하지 않지만 불안은 유전적, 사회적, 환경적, 심리적, 인지적, 생리적 요인들의 유기적 결합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울, 불안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활동이 적으며, 이는 수준의 신체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심폐 체력의 관계는 보통 수준의 관계를 보였으며, 높은 수준의 우울 증상은 심폐 체력 감소와 관련성을 가진다. 불안은 심폐 체력과 반대의 관계를 보였으며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불안 증상의 개인 자각이 불안감과 심폐 체력의 관계를 매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임상적으로는 우울한 사람의 심폐 체력이 상승하여 운동 프로그램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특정 환자가 신체활동을 거의 혹은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운동전문가는 운동검사 전에 환자와 함께 운동의 생리적 반응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 이러한 상담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운동과 함께 연상되는 느낌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부 환자들은 불안함을 느끼거나 고강도 운동 참여로 인해 예상되는 공황 발작이나 다른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을 주저하기도 한다. 그러나 운동이 공황 발작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는 거의 없다. 추가로, 최소 1회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불안 민감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운동은 정신적 고통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며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운동처방과 프로그램 기획은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 비록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이 우울증에 중간 정도, 불안에는 가벼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나, 우울/불안을 치료하기 위한 최적의 운동량에 대한 기준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우울증에 대한 운동 효과가 불안보다 더욱 많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이 운동 중이나 운동 후의 느낌에 따라서 지속해서 운동하는가가 좌우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운동강도의 선호도나 부하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 운동전문가는 너무 과한 운동량이나 빠르게 진행되지 않도록 운동처방 시 주의해야 한다. 운동의 정서적인 반응은 운동강도를 감독하고 조절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운동의 항우울 성 효과, 불안 완료 효과에 대한 여러 인지적 가설이 제시되어 왔다.



한 가지 가설은 운동의 생리적 감각이 불안과 관련된 감각의 자각을 재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이다. 또 다른 일반적인 설명은 운동으로는 스트레스 자극이나 우울, 또는 불안 유발 사고를 전환할 수 있게 하거나 타임아웃으로 작용하게 한다.

스트레스 탄력성의 일반적인 증가는 운동의 우울/불안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절 기능은 운동이 신경 가소성, 신경영양인자 표현, 정상 신경세포 기능에 가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불안/우울장애의 표현과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 기전을 나타낸다. 비록 관련 연구가 많이 수행되지는 않았지만, 자기효능감, 자존감, 성격은 우울/불안에 대한 운동 효과를 매개 또는 조절할 수도 있다. 기분에 대한 운동 효과에 따른 주관적 기대가 위약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위약 효과를 검증한 연구는 드물지만, 연구 결과는 운동의 심리적 효과의 약 절반 정도가 위약 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나타내고 있다.

운동 후 또는 증가한 신체활동으로 인한 우울/불안 감소는 운동이 개별 증상에 미치는 효과는 기전에 의해 일부 설명될 수 있다. 우울과 불안은 정신적인 질환이지만 신체적인 또 다른 합병증을 일으킨다. 합병증으로 신체적인 문제가 나타난 것을 운동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될 순 있지만, 우울과 불안 자체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 연구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정확히 하고자 한다. 우울과 불안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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